책육아, 책 구매는 어디서 할까요

이번 포스팅은 어디서 책을 주로사는지 어떻게 정보를 얻고 합리적으로 구매할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책육아하는 안다미로 입니다.
뭐 책육아 하면서 아직 거창한 아웃풋을 이룬건 아니기때문에 뭐 거창한 정보를 공유드릴순 없고^^;; 그나마 어떻게 하면 좀 합리적으로 책 구매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제 경험을 공유해볼까 해요.

우리의 통장은 소중하잖아요 .

사실 전 본격적으로 책육아를 36개월에 시작했고 대전집(주요 출판사 전집)은 1년에 2~3질, 소전집과 단행본은 한달에 한번 정도 구입을 해서 책장이 그렇게 크지않았었는데요,

비창작영역 책장입니다🙂

이번에 해외로 이사나오면서 차후 2-3년치를 미리 사는 바람에 책창 볼륨이 급격하게 늘어났어요. 물론 지출도....

그래서 하나라도 어떻게 더 사들일려다 보니 나름 구매 기준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일단 제가 이용하는 구매루트입니다.
사실 대부분이 비슷할거구요, 번호는 추천 순 이에요.

1. 어린이 전문서점

책육아가 처음이라면, 먼저 관련 육아서를 읽어 보신 뒤 근처 어린이 전문서점을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처음 간 곳에서 털컥 사시면 안되구요, 후기 좋은 곳 몇군데 방문해서 무조건적인 구매 강요 없고 그림책에 대해서 공부를 하시는 분을 찾으셔야합니다.

거기서 아이의 책 수준, 기존 책 구성에 대한 점검 해보시구요, 앞으로 어떤 책을 넣고 빼는게 좋을지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그렇지만 아쉽게도 해당 서점에서 취급하는 책들 위주로 추천해주실테니 집에서 특정 영역 전직에 대한 다른 출판사 정보를 좀 찾아볼 필요는 있어요.)

어차피 대형 출판사(아람, 그레이트북스 등) 전집은 공구로 안풀리니까 한 군데 정해서 구입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서점을 통해서 구입하면 편리한 a/s접수, 할인정보, 서점 자체 이벤트, 단골서비스 등의 소소한 혜택도 누릴 수 있어요.

2. 창고형 중고 서점

집에 본격적으로 책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슬~ 텅장의 압박이 시작되는데 이제 창고형 중고 서점에 양다리를 걸칠 때입니다.

전 처음에 이런 유형의 서점에 갔다가 사장님이 무조건 사라사라고만 해서 학을떼고 나왔었는데요... 그렇지만 이곳은 중고 매입을 직접 해주는 크나큰 장점이 있습니다. 은근 책 방출 하려고 직접 중고거래하는거 번거롭기 짝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림책 공부도하고 방향을 잡았다, 근데 마침 단골 서점에 취급하지않는 책이 있다 하면 가보시면 톨것 같아요. 사려고 하는 책이 확실하지않을 때 가는건 정말 비추입니다.

근데 운좋게 그림책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사장님을 만나면 정~~~말 좋겠네요.

3. 인터넷 공동구매 - 인스타|카페 공구

누리, 보림, 시공주니어, 비룡소, 키즈엠 등 소전집, 단행본 모음집을 여러 마켓에서 돌아가면서 공구를 진행해요. 요즘 스마일북스랑 여원책이 부쩍 많이 보이고 있어요.

최고의 장점, 가격이 정가대비 저렴하다는 점인데요,
근데 1년 내내 거의 어디선가는 할인가로 살 수있으니 장점이라기보단 정가주고 사는게 약간 억울한것 같아요.

그렇지만 각 마켓별로 제공되는 스터디, 자료들이 있으니 제공되는 자료의 질을 보고 결정하거나 '물아저씨가 필요해' 할 때, 검색해서 공구 진행중인 마켓에서 구매하심 됩니다. (후자 추천)

전 한동안 여기 맛들려서 뭐 하나 뜰때마다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돈버려, 시간버려,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4. 중고구매
- 개똥이네, 중고나라, 당근마켓 , 지역맘카페

요게 은근 쏠쏠한데요.
중고라는게 판매자 기준에 따라 질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몇번 하다보니 상황별로 좋은 싸이트가 갈리더라구요 .

¤개똥이네

- 미개봉새책, 상급 책을 빨리 사고 싶을때

¤지역맘카페/당근마켓

- 눈으로 직접 상태를 보고싶을때
- 기다려서라도 가성비 좋은 중고 사고싶을때

¤중고나라

- 다른 싸이트에서 도저히 안구해질 때
- 상품을 받기전까지 정확한 상태파악이 힘들고
상태가 내 생각과 다른 경우 반품도 힘듦

제가 주로 이용하는 네가지 루트 정리해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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