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생 3

슬로바키아 국경일 및 공휴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7월 5일, 월요일. 한국에사는 지인들은 다 출근을 하는데 남편은 갑자기 현지 휴일이라며 쉬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여기서 전업주부인 저는 휴일과 크게 상관은 없지만 아이가 곧 학교를 가게되면 쉬는날은 알아야 하니... 슬로바키아의 휴일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슬로바키아의 국경일/공휴일은 총 15일이고 가톨릭 국가 답게 종교와 관련 된 휴일이 많고 나치와 구소련의 영향을 받은 슬로바키아의 슬픈 역사와 관련 된 휴일이 많이 보이네요. 슬로바키아 건국기념일(1월 1일) - Day of the Establishment of the Slovak Republic - 1993년 1월 1일,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분리되어 슬로바키아 공화국이 건국 된 것을 기념 아직도 어르신들은 체코슬로바키아로 알고..

슬.슬.생 2021.07.06

스타벅스 인 슬로바키아

오직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위해 방문하는 스타벅스! 오늘은 점심을 부실하게 먹는 바람에 아이스라떼로 그란데 사이즈로 한잔 했습리니다 오늘은 지난번 커피이야기에 이어서 슬로바키아 스타벅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 스탬프 쿠폰 언제적 도장 찍어주는 쿠폰 일까요ㅎㅎ 스타벅스 세번째쯤 방문했을때, 초록색 카드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점원한테 저거 뭐냐 물으니 도장을 찍어줬어요. 열잔 마시면 한잔 공짜 전국 어느지점에서나 사용 할 수 있습니다. 2. 메뉴가 한정적이다 사실 한국에서는 선택지가 워낙 많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는 스타벅스보다는 투썸 플레이스의 원두를 선호했었는데요, 여기서 원두를 따지는 것따윈 사치이니 어쩔 수 없이 스타벅스 아아를 마실 수 밖 에 없었습니다. 근데 어느날, 왠걸 콜드브루가 ..

슬.슬.생 2021.07.06

슬로바키아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없다

아아메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이곳도 종종 35도를 넘나드는 한여름 날씨인데요, 근데 슬로바키아에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없다는 사실!! (가보진 않았지만 유럽 많은 국가에서도 없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 해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커피중독자의 커피에 얽힌 슬픈 이야기입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격리하느라 정신도 없고 날씨도 추웠기때문에 아이스커피에 대한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어요. 격리 해제를 위한 코로나 검사를 받고 돌아오는 길에 남편이 맥모닝세트를 사주었는데요, 나름 유럽국가라 그런지 맥카페에서 파는 그 커피도 참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남편의 청천벽력 같은 소리, "여기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없대" 응??? 나 얼죽아인데?? 거짓말 하지 말아줄래?? 갑자기 없다고 하니 갑자기 아이스아메리카..

슬.슬.생 202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