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저희집 책장 속 전집은 키즈스콜레에서 나온 '사이언스 메이커'입니다. 저희집에는 이미 그레이트북스의 과학공룡 전집이 있었는데요, 슬로바키아에 들어오면서 6-7세까지 읽히기에는 조금 쉬운감이 있어서 (굳이 기계공학전공인 엄마의 욕심에) 여러 출판사의 과학전집을 보다가 고민끝에 사이언스메이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후보로 성우'출판사에서 나온 '꼬마과학 뒤집기'가 있었는데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유아기에 읽는 책은 그게 지식책이라 할지라도 그림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꼬마과학 뒤집기는 그림책이지만 뭔가 학습만화 같은 분위기가 있어서 아직은 노출하기에 적절하지 않을거라 판단했습니다. 키즈스콜레의 고가 전략답게 권수는 적은데, 과학키트까지 하면 가격이... 그..